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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로스쿨 마케팅 러너 4기] 교육 7일차 - 상세페이지 디자인, 광고 소재 제작 및 광고 집행 시작
    마케팅 교육 수강 2023. 5. 2. 18:44

     

    벌써 서울 3번 다녀왔고 앞으로 남은 것도 3번...

     

    2주 조금 넘은 시간 안에 마케팅, 디자인, 광고 집행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배우자 마자 바로 적용해서 상세페이지랑 광고소재 만들어내고 광고집행하는

    미친 실행력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마케팅 러너... 👍

     

    지난번 교육(4/27)부터 상세페이지 기획을 시작했다고 했는데요

    7일 차 교육이었던 4/29까지 각자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기획을 마무리하고 디자인을 시작했어요

     

    월요일(5/1)에 광고를 집행해야 해서 제한 시간은 겨우 3일...!

    3일 안에 이것들을 해내기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방법을 찾고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

     

     

    일단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을 크게 분류해 보면 두 가지였습니다.

    1. 상세페이지 수정 및 강의 개설

    2. 광고 소재 제작 및 메타 광고 집행

     

    여기서 다 같이 상세페이지 작업을 한 다음 다 같이 광고 소재 제작을 시작하면

    시간 안에 절대 불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 밤을 새운다면 모를까...

     

    그래서 저희는 상세페이지 담당과 광고 소재 담당으로 팀을 다시 나눴어요.

    그래서 2명이 광고 소재 담당 나머지 3명이서 상세페이지를 담당했답니다.

     

    그래도 저희는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팀원들이 모든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어 했고

    광고를 총 7일 동안 집행하기 때문에 중간에 역할을 한번 바꾸기로 했어요.

     

    그전까지는 서로의 일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여하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역학을 맡은 팀원들을 온전히 믿고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신 일요일 밤까지 각자 역할을 마무리 한 다음

    월요일에 최소한의 피드백 정도만 주고받기로 했고요!

     


     

    그렇게 불타는 주말의 시작... 🔥🫠

    그래도 상세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작업을 다 같이 시작했고

    흐름 부분에서 의논이 필요할 거 같아서 교육 당일에 (4/29 토) 같이 논의하며 순서를 다듬었어요

     

    우측에 <구글 독스 상세페이지 정리>에 각자 정리한 내용과 조사한 레퍼런스를 토대로

    회의를 하면서 좌측에 <내용 빼기> 섹션을 따로 만들어서 흐름을 같이 잡았답니다!

     

    각자 파트를 나눠서 조사하다 보니 겹치는 내용들도 많아서 겹치는 내용들을 빼고

    비슷한 내용들은 쪼개서 중간중간에 상세 설명으로 녹여내고...

    디자인 정하고 어색한 순서 흐름을 조정하면서 상세페이지 기획을 마무리했어요.

     

    매번 작업 시작하기 전에 욕심을 덜고, 강박을 버리고 작업하자고 했는데

    다들 하다 보니 결국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이 미팅만 한 시간은 한 거 같아요 ㅋㅋㅋ 😂

     

     

    그리고 저는 상세페이지를 맡아서 상세페이지 역할을 맡은 다른 두 분과

    한 시간 좀 더 넘는 시간 동안 미팅을 더 한 거 같아요

     

    전체 팀원과 1차적으로 정리한 상세페이지 흐름을 다듬고

    저희가 사용할 컬러와 폰트를 정하고 역할 분담까지 했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별로 한 거 없어 보이지만.... 뭔가 의논할게 참 많았어요...

     

     

    원래 1 ~ 5시 교육에 3시부터 팀끼리 회의하는 시간을 주셨는데

    7시 조금 넘어까지 미팅을 하다가 7시 57분 기차를 겨우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원래 기차에서 일을 하려고 했으나 종일 삼각김밥 하나 먹고 커피는 두 잔이나 마셨더니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는...

    결국 기차에서는 좀 자고 하필 일-월 일정이 있어서 집에 도착해서 밤새 작업 했습니다

     

    밤새 제가 맡은 부분 디자인하고 상세페이지도 수정했어요

    기존 상세페이지에서 겹치는 내용 지우거나 순서 변경하고

    새로운 내용 넣고 폰트 크기 바꾸고 정렬 통일하고 H태그 정리하고...

     

    그렇게 수정 한 상세페이지를 모아두고 피드백받으면 좋을 거 같아서

    수정한 화면 전체 캡처해서 피그마에 올린 다음 피드백 요청 넣어두고 아침이 돼서 눈을 잠시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일요일 일정 빠르게 끝내고 피드백받은 부분 반영하고 광고 소재팀에도 피드백 주려고 접속했는데

    글쎄 밤새 작업한 내용이 날아간 거 있죠...^^

     

    정말 순식간에 모든 의욕이 파스스 사라지는 느낌...

    어제 캡처해서 피그마에 올려둔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

     

    이번 경험에서 동시 작업할 때 정말 많은 걸 주의해야겠다 싶었어요

    심지어 피그마에도 폰트 하나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풀려있어서 이미지도 다시 수정해서 저장하고

     

    멘털 나갔다가 씻고 정신 차리고 후다닥 다시 작업 끝냈습니다

    이번에는 날아가지 않도록 다른 팀원들이 수정한 거 반영됐는지 각자 확인하고

    한 사람씩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인 사람 없는지 확인하고 작업했어요

     

     

    이렇게 각자 주고받은 피드백 반영해서 수정한 다음

    제가 마지막에 수정하고 한번 더 캡처해서 업로드하고 피드백 주고받았습니다.

    정말 끝없는 '수정-피드백'의 반복

     

    여기서 상세페이지 반응보고 또 수정할 예정이고

    이것이 바로 애자일 방식...? 이렇게 애자일 방식의 업무 프로세스도 경험을....

     

     

    어쨌든 상세페이지를 맡은 저는 이렇게 불태웠고

    광고소재를 맡은 다른 팀분들도 이렇게 열일해주셨어요

    이제 각자 역할을 스위치 하고 나면 나도 곧 해야 할 일...

     

     

    월요일 밤에는 광고가 시작되어야 해서 

    월요일 저녁부터 슬랙의 단체 채팅방은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

     

    연제님은 상세페이지 피드백을 해주시고,

    민태 님이 광고 집행 관련해서 질의응답 계속해주시고...

    저희도 저희지만 주말까지 열일하시는 그로스쿨 분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신 거 같아요 👍

     

    연제님께서 상세페이지 피드백 주시면서 예시로 이미지도 직접 수정해 주시고

    다른 팀들 거 까지 보느라 정신이 없으셨을 텐데 감사한 분들

     

    그렇게 정신없는 3일이 지나고 무사히 광고 집행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남은 기간 동안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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